독일 홍수 서유럽 100년만에 기록적 폭우 실종자 1000명

독일 홍수 서유럽 100년만에 기록적 폭우 실종자 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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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에 100년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강둑이 무너지며 홍수가 발생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서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밤새 1㎡당 최대 148ℓ의 비가 쏟아지며

독일에서 최소 59명, 벨기에에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홍수

 

이번 홍수로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가 가장큰 피해를 입었고

주변국인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도 홍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거주중인 우리 교민 3명

연락이 두절돼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확인해 본 결과

다행히 안전하게 대피한것을 확인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독일은 비상사태를 선포

소방관 및 군인 수백명을 투입해 고립된 주민을 총력을 다해 구조중이다.

하지만 도로와 통신이 끊긴 상태이며 건물의 잔해들이 골목을 막고있어

구조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건물 옥상 등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상당수인것으로 전해졌다.

 

홍수 1

 

서 유럽에서 발생한 100년만의 폭우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주목, 지구 온난화로 인한

극단적 강수와 더위 등의 이상기후가

갈수록 빈번해지는 것이 원인이라고 예측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와같은 상황을

계속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독일은 산업화 이후 기온이 2도 상승했고

독일의 6월 평균 기온은 19도였으나

최근엔 1961년 1990년 6월 평균 기온보다 3.6도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