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쌍용자동차 전기 자동차 이모션 개발로 다시 전성기 되찾나?
쌍용차는 2009년에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노조 측과 큰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이렇게 운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측은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회사의 사정은 점점 안 좋아지기만 갔다. 물론 티볼리로 반짝 상승기류를 탄 적이 있으나 그 상승의 불씨를 되살리는 데엔 실패했다. 계속되는 경영 악화에 쌍용차 측은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 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등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 계획을 제안했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52.1%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렇게 노조가 사측 계획을 수용하면서 쌍용 자동차는 매각을 향한 큰 산을 넘게 되면서 미래 준비를 위한 신차를 개발한다고 하는데 이 신차가 준중형 SUV 코란도 E100과 중형SUV J100이다.
코란도 E100 디자인 및 전비
아직 정확한 디자인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2018년도에 유럽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E100의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된다. 이대로 출시 된다면 코나 전기차와 굉장히 흡사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최근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E100 디자인은 티볼리 에어, 차량의 크기는 코란도 사이즈로 키웠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땐 특히 그릴쪽이 코나 전기차와 매우 흡사하다. 각설하고 차량의 사이즈는 준중형이니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고 요즘같이 캠핑을 많이 하는 시대에 젊은 세대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좋을 것 같다. 아직 정확히 알려진 내용은 없지만 전기차 통상적인 주행거리인 완전충전 시380~400km일 것으로 예상한다.
코란도 E100 가격 및 출시일
출시 가격은 4000-5000만원 수준으로 기존에 출시된 다른 전기차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란도 E100의 양산은 지난 6월 14일부터 시작했지만 반도체 수급과 협력 업체의 부품 공급 상황 등의 문제로 유럽부터 돌아오는 10월을 출시 목표로 정했다. 따라서 올해 8월부터는 양산된 차량을 선적 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은 반도체 등의 부품 수급이 쉽지 않아 출시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는데 내년 초에는 볼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이와 같은 맥락의 쌍용의 중형 전기차 J100도 내년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고 하는데 새로운 모델들을 통한 쌍용의 부활을 기대해 본다.
쌍용 자동차의 미래
우리나라는 유독 자동차 업계 노조의 입김이 강력해서 귀족 노조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데 기업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 수많은 기사나 뉴스를 통해 보여지는 모습만 놓고 보면 기업은 항상 노조에게 끌려 다니는 듯한 모양새를 보여주어 안타까움을 자아낼 때가 많다. 이번 쌍용 자동차의 경영정상화 자구책과 더불어 신차 출시는 내 개인적으로 쌍용 부활의 신호탄이라 생각한다. 비록 지금은 인도의 계열사 중 하나지만 우리나라 토종브랜드 출신인 쌍용 자동차의 화려한 비상을 친환경 자동차 출시와 함께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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