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190명 발생 부스터 샷

7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앞두고 국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19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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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를 앞두고 지난 22일 기준 우리나라에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90명 발생했다. 이 중에

지역감염사례는 3건으로 유입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과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거리 두기 완화가 시기상조는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해외유입 차단과 국내 확산 방지를 강화가 필요한 상태다 .

 

델타 변이 바이러스

전 세계 80여개국에 델타변이가 확산으로 인한 4차 대유행 경고했다. 미국 내에 델타 변이 감염자 비중 20% 넘었고 2주마다 약 2배씩 증가하고 있다. 영국은 성인 인구 약 80% 가까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초 비상인 상황이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8월 말까지 유럽 연합 내에 신규 감염의 90% 이상이 될것이라고 전했다. 영국마저도 21일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 두기 전면 해제를 7월 19일로 연기했다.

인도는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보고됐다.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형 변이에 새로운 변이가 추가된 형태로 델타 플러스는 델타 변이보다 1.6배의 전염성 갖고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대응 부스터샷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서 우리나라는 부스터샷 접종을 검토하기로 했다. 부스터샷이란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들어 1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을 2회 접종하거나, 2회 접종으로 개발된 백신을 3회 접종하는 등의 추가 접종을 하는것을 부스터 샷이라고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해외에서 임상 시험 대상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근거로 부스터 접종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1-2차 접종 시 종류가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 접종을 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다. 예를 들자면  1차에 아스트라 제네카를 맞은 사람이 2차에 모더나를 맞는 방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이러한 안좋은 상황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된다.

 

기존 5인이상 집합금지 (4인 가능) -> 9인이상 집합금지 (8인 가능) 비수도권은 마스크를 쓰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 사적 모임은 인원 제한 없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단계 적용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허나 아직도 2-300명의 확진자와 이제 시작될 조짐이 보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때문에 7월 1일부터 2주간 사적 모임은 6인까지만 허용한다. 동창회, 동호회,칠순, 직장회식 등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모임 및 행사는 과태료를 물게되니 사적 모임은 금해야 한다. 대규모 집회 및 시위 2단계 적용으로 99명까지 가능하다. 학교 등교는 신규 확진자 500명 이상 1000명 미만 시 역시 거리두기 2단계로 모두 등교가 가능하다. 식당, 영화관, 독서실, 카페 등은 24시까지 운영하고 실내 체육시설은 운영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한 예방접종 인센티브 발표에 따라 1차 이상 접종자는 실 내외 다중 시설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백신 접종으로 이제 조금 괜찮아 지나 싶었더니 델타 변이 바이러스란다. 방심할 수 없는 코로나 19다.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해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