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휴가는 매일 있는 일 같아서 휴가를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지만 그건 아내를 배려하지 않은 나만의 생각이었다. 휴가는 휴가로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중이어도 어떻게든 휴가를 떠나기 위해 사람이 없는곳으로 알아보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전에 해보지 못했던 수상레저도 체험해 보자는 아내의 말에 래프팅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알아보았고 평창이 괜찮다는 판단하에 동강레포츠에 전화를 걸었다. (동강레포츠) 033-333-6600
목차 동강레포츠 예약, 준비물 동강레포츠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동강레포츠 래프팅 코스 |
동강레포츠 예약, 준비물
- 동강레포츠 예약 시스템
어름치마을 옆에 위치한 동강레포츠는 홈페이지를 둘러본 결과 레저는 인터넷 예약은 받지 않는것 같았다. 그래서 033-333-6600에 전화하니 직원이 친절하게 예약을 잡아주었다. 성인 1인당 25,000원, 소인 20,000이며 예약은 선입금 30% 지불하면 예약이 된다. 래프팅 출발시간은 9:00부터 2시간 간격으로 13:00까지 있고 마지막 출발은 15:30분이다. 총 4타임 운행하며 2시간코스다. 동강레포츠는 래프팅뿐만 아니라 동굴탐험, 스카이라인, 카약 등의 레저와 숙박도 함께 운영중이며 패키지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숙박 예약은 http://www.raft.co.kr/ 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 동강 래프팅 준비물
래프팅을 즐겨본 결과 햇빛이 엄청나게 뜨겁다. 자칫 잘못하다간 저온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기때문에 선크림을 필수이며 수상레저이니만큼 래쉬가드와 아쿠아슈즈를 준비하면 된다. 물놀이를 마친 후에 갈아입을 옷, 수건, 세면도구 등을 꼭 챙겨가야한다.
동강레포츠 샤워실, 화장실, 사무실
수상레저이니만큼 샤워실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바 유심히 살펴봤다. 예약을 많이 안받는 탓인지 깨끗했고 물때냄새가 있을법도 했지만 전혀 그런냄새 없이 잘 관리중이었다. 샤워실에는 별도의 샴푸나 폼클랜징등은 없으니 래프팅을 끝난 후 씻으러 갈때는 꼭 세면도구를 챙겨가야한다. 화장실은 샤워실 바로 옆에 위치하는데 역시 깨끗했다.(여자화장실은 모르겠음)
이날 햇빛이 유독 뜨거워서 트렁크 안에 있는 음식들이 걱정됐다. 아주 잠깐 밖에 나와있는데도 아주 힘들었다. 그래서 사장님께 부탁해서 사무실 안에 음식좀 보관하면 안되냐고 말씀드렸더니 그렇게 하라고 흔쾌히 말씀해 주셨다. 래프팅은 출발 30분전에 도착해야하는데 래프팅 준비를 마치고서 너무 더우면 사무실 안에서 대기하면 된다.
주변에는 먼저 래프팅을 즐긴 사람들이 벗어놓은 구명조끼와 헬멧, 그리고 보트를 말리고 있다. 래프팅의 정원은 8-12명인데 우리를 제외한 인원은 패키지 상품을 이용중이라서 우리가 래프팅 장소에 이동하면 후에 합류한다고 했다. 차를 타고 10분정도 꼬불꼬불한 1차선 도로를 이동하면 래프팅 스타트 지점에 도착한다.
동강 래프팅 코스
보통 동강레포츠에서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래프팅코스는 절매코스로 홈페이지 http://www.raft.co.kr/ 에도 잘 설명되어 있다. 원래는 13km의 긴 코스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2004년 이후에 절매나루터에서 진탄나루터를 연결하는 생태탐방도로가 개설되어 이 코스로 래프팅을 진행하는 것 같다. 이 코스는 5km 길이로 2시간정도 소요되는데 래프팅 중간에 물에 몸도 식히고 하니 체력적으로 힘들거라고 지레 겁먹지 않아도 된다. 유속도 심하게 빠르지 않아서 초심자에게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래프팅 중간중간 안전요원들이 사진도 찍어주고 물도 뿌려주면서 더위를 식혀준다. 하지만 위에 설명했듯 선크림은 필수다. 살이 익어버릴정도로 엄청나게 뜨겁다. 안전요원이 중간중간 여기는 어디절벽이고 어디나루고 하며 설명해주는데 그런거 사실 하나도 기억 안난다. 유일하게 기억나는건 사진을 찍었던 이 포인트다. 유독 이곳 물이 시원한데 용출수가 흘러나와서 그렇단다. 물도 엄청나게 맑아보이는데 사실 석회수로 그렇게 좋은물은 아니란다. 대략 2시간정도의 코스를 마치고 나면 몸이 노곤노곤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만약 래프팅을 한번도 안해본 분들이라면 처음 시작으로 동강레포츠에서 절매코스를 시작으로 수상레저를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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