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백수의 하루

KT VIP 멤버쉽 무료영화 예매로 블랙 위도우 관람 후기

by z½ㆎㅋ㏐
반응형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마지막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 감상 후기


2019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을 끝으로 코로나가 빵! 터지는 바람에 개봉 예정이던 마블 코믹스의 영화들이 줄줄이 연기됨은 물론이거니와 한동안 극장가는 찬바람이 쌩쌩 불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2019년 10월에 개봉한 '조커'가 마지막이니 블랙 위도우를 보려고 극장에 방문한건 거의 1년 7개월만인 듯 싶다. 마블 영화의 개봉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극장에서의 영화 관람은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역시 마블은 마블인가보다. 다들 나랑 같은 마음인지 7월 7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 바로 찍어주셨다. 전부터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를 기다렸는데 드디어 개봉을 하다니.... 이제는 마블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스칼렛 요한슨의 솔로 무비라서 큰 기대감을 안고 극장에 방문했다.

KT VIP 롯데시네마 무료예매


아내와 나는 KT VIP라서 월 1회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이 무료다. 그래서 오랜만에 진짜 쓸 일 없었던 KT 포인트로 무료 예매를 진행했다. KT VIP 이신분들은 요거 쏠쏠하니 혜택 꼭 받으시길 바란다. 영화 예매는 KT 멤버십 앱에서 하시면 된다. 4:15분 영화를 예매했는데 평일이 낮시간대라 그런지 영화관은 무척 한산했다.

롯데시네마 광교점


티켓 발권은 4층에서 하면 된다. 모바일 화면 발권과 종이발권이 있는데 오랜만에 극장온 느낌을 받고싶은 마음에 종이발권을 했다. 주차는 영화 관람시 3시간 무료이니 참고 바란다. 현재 극장은 코로나로 인해 음식 취식이 되지 않는다. 취식 가능한건 물, 논알콜 음료 이렇게 2가지만 가능하단다. 그래서 극장에 가면 나는 달콤 짭조름한 팝콘냄새도 나지 않아서 아쉬웠다. 대신 그 아쉬운 마음은 3층에 있는 앤티앤스 프레즐의 아몬드 스틱 프래즐로 달랬다.

블랙 위도우 포스터


상영관에 10분 일찍 입장해서 광고를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했다. 영화가 시작되니 어디서 나타났는지 어느새 좌석은 들어 차있었다. 빰 빰빰빰빰~ 하는 마블 로고?! 송도 무척이나 반가웠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시빌 워 이후로 소코비아 협정을 깬 후 어벤져스의 각 멤버들이 감옥에 갇히고 캡틴과 블랙 위도우가 도망다니던 시점이다. 도망다니며 지내던 어느날 부다페스트의 블랙 위도우의 집에서 보내온 무언가를 빼앗으려고 태스크 마스터라는 빌런이 블랙 위도우를 습격하게 되고 이게 알고보니 나타샤의 동생 옐레나가 보내온 해독제였다. 레드룸이라는 조직이 본인들이 키워낸 킬러들을 화학물질로 세뇌하는데 옐레나는 이 화학물질에 대한 해독제를 보호하기 위해 어벤져스인 언니에게 보냈던 것이다. 헌데 이를 알리 없는 나타샤는 이 물건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부다페스트로 가게되고 헤어진 동생 옐레나와 재회하게 되며 본인이 없앴던 레드룸이 아직 실체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에 20년 전에 헤어진 엄마 아빠를 찾아 나서고 (다들 레드룸 출신이다) 레드룸을 박살낸다는 내용이 블랙 위도우의 주 내용이다. 마블 특유의 유머와 화끈한 액션, 잔잔한 감동까지 3박자를 다 갖춘 블랙 위도우였다. 자세한 내용은 극장에서 확인하시길...

쿠키영상은 앤딩크레딧 다 올라가고 1개 있는데 시점은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의 시점으로 나타샤의 무덤이 배경이다.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는 쿠키인듯..(옐레나 크게 착각을 하며 쿠키영상은 마무리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