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쉘 X 투게더 환상의 콜라보 몽게더 아실런가?

지긋지긋한 감기로 앓아 누운지 3일째

병원에서는 찬음식 먹지말라고 하는데 몸 자체가 원체 뜨거운 체질이라

찬음식을 먹지 않고선 못베기는 체질

그래서 아픈 몸을 이끌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언젠가 메르퐝에게 전수받은 몽쉘과 투게더아이스크림의 환장의 콜라보를

다시한번 재현하기 위해 물건을 구매 후 서둘러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메르퐝이라는 친구는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다양한 팁을 가지고 있는 친구인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못본지 1년은 다 되어가서 정말 아쉽다.

코로나가 끝나면 꼭 한번 다시 만나서 음식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고싶다.

몽게더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믹싱볼에 투게더 아이스크림과 몽쉘 생크림케익 2개를 넣고

슥삭 비벼주는데 보통은 주걱을 이용할테지만 나는 빠르게 섞기 위해

라텍스 장갑을 끼고 반죽하듯이 마구 주물러주었다.

역시 이게 빨라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투게더를, 그리고 몽쉘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니

역시 메르퐝의 먹팁은 유용하다.

다 섞은 투게더와 몽쉘은 다시 아이스크림 통으로 넣어줬는데

어째 양이 좀 작아진듯 싶다. 하지만 기분탓이겠지.

몽게더를 스쿱으로 퍼서 예쁜 그릇에 담아 입에 사악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초코시럽이 있다면 뿌려서 예쁘게 사진도 찍고싶었는데

전에 사둔 초코시럽의 유통기한이 지나 버렸다.

아쉽지만 이대로도 정말 맛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