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나 미트볼 소스로 가지 파스타를 요리하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온 아내가
냉장고 야채칸에 굴러다니는 가지를 보고
가지볶음을 하겠다고 하는데 집에 밥이 없다.
쌀씻고 밥을 짓는게 더 쉬울텐데
왠지 파스타가 먹고싶기도 하고
마침 냉장고에 폰타나 미트볼 소스가 있어서
아내에게 오늘의 요리사는 나다! 를 외치고
가지로 난생 처음 파스타를 시도해보았다.
재료는 파스타면 2인분, 치킨스톡 1스푼,
페퍼론치노 2알, 가지 2개,마늘 5알, 양파 1개,
무염버터는 100g 이상
양파 반개는 다지듯 썰어주고
반개는 손가락 한마디정도 크기로 썰어준다.
양파를 다지듯이 썰어준 이유는
카라멜라이징을 더 빠르게 하기 위해서다.
가지는한입크기로 예쁘게 슬라이스 해주고 마늘도 다져준다
팬에 버터를 올리고 온도가 올라오면 가지를 굽는다.
이때 가지는 버터를 어느정도 흡수하면 구워진것이니
다 구워진 가지는 다른 그릇에 옮겨서 담아준다.
가지를 구운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양파를 넣은 후
소금 한꼬집 설탕 반스푼을 넣고 볶아준다.
양파가 예쁜 갈색빛을 내면
다진마늘과 페퍼론치노도 함께 넣고 볶는다.
.
이 타이밍에 냄비에 물을 올려 치킨스톡 한스푼을 넣고 면을 삶아준다.
(면은 6분 정도 삶는다)
다진마늘의 숨이 죽으면
나머지 썰어놓은 양파와 버터에 볶은 가지를
다 넣어서 한꺼번에 볶아준다
마지막에 넣은 양파가 숨이 어느정도 죽으면
폰타나 미트볼 소스를 반통정도 부어 끓여준다.
소스가 끓어오르면 삶아진 파스타 면을 넣어서
볶아주면 감칠맛 폭발하는 가지 파스타 완성이다.
가지와 양파의 단맛이
파스타 소스의 풍미를 머리 끝까지 끌어올려준다.
이 레시피는 진짜 꼭 꼭 한번 해보라고 강추하고싶다.
버터랑 가지는 정말정말 잘 어울리니
그냥 식용유에 굽지말고 반드시 무염버터에 굽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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