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요님이 공개한 메그놀리아 베이커리 바나나 푸딩 레시피

유튜버 아미요님이 공개한 메그놀리아 베이커리 바나나 푸딩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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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유튜브에서 많은 정보를 제공받곤 한다. 그 많은 유튜버들의 레시피 중에
요즘들어 자주 따라해보는 레시피는 바로 아미요 (Amiyo) 님의 레시피다. 아미요님이 만든 영상은 요리의 원리를
레이어를 쌓는다는 개념과 함께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항상 원리를 알아야 실패가 없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한다. 그래서 지금껏 아미요님의 레시피를 도전하면서 실패를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유익한 정보를 주는 아미요님의 유일한 레시피 단점은 오븐 사용이 많아 나같이 집에 오븐이 없는 사람에게는 약간의 제약이 있다는 점인데 나는 이 부분을 에어프라이어라는 신문물을 이용해서 커버해보기도 한다. 이번에 도전한 아미요님의 메그놀리아 바나나 푸딩은 오븐도 필요 없고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레시피다.

 

메그놀리아 바나나 푸딩 재료

 

메그놀리아 바나나 푸딩 재료

• Jell-O 인스턴트 바닐라 푸딩 96g
• 물 320g
• 가당 연유 396g
• Nilla cookie 아주 많이
• 바나나 원하는 만큼 (만들어본 결과 4개정도가 적당했다.)
• 지방이 높은 휘핑크림 660g (조지방 함량 36% 이상)

 

이 재료들 중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는 Jell-O 인스턴트 바닐라 푸딩과 Nilla cookie 정도인데 사실 구하기 힘들다기보다 직구를 통해 들여와야하기에 시간이 좀 걸릴뿐이다. 쿠팡 해외직구를 통해서 손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인스턴트 바닐라 푸딩은 꼭 Jell-O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아미요님이 강조하셨다. Nilla cookie는 직구로 구매해봤는데 8천원정도로 너무 비쌌다. 이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계란과자로 대체 가능하니 참고 바란다.

Jell-O 바나나 푸딩

 

이 맛있는 디저트의 첫번째 과정은 다음과 같다.

Jell-O 인스턴트 푸딩과 물, 가당연유를 넣고 함께 섞어준다. 푸딩 가루가 잘 안풀리니 거품기로 꼼꼼하게 잘 풀어주어야 한다. 너무 단게 싫다면 연유 양을 조금 줄이는것도 추천한다. 처음 만들어봤을때 너무 달아서 46g 정도 줄여봤는데
만족스러운 단 정도가 나왔다. 푸딩 가루가 잘 풀려서 물, 연유와 잘 섞였다면 그릇채로 랩을 싸서 냉장고에 최소 4시간 이상 보관한다.

 

휘핑크림 만들기

 

조지방 36% 이상의 생크림으로 휘핑크림 만들기

 

푸딩이 냉장고에서 맛있게 굳어지는 동안 휘핑크림을 만들어야 한다. 푸딩을 냉장고에 넣고 대략 3시간 후에 만들기 시작하면 된다. 생크림은 조지방이 36%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마트에 가면 서울우유나 매일우유 생크림 둘 중에 하나 아무거나 사서 사용하면 된다. 지방량이 낮은 생크림으로 휘핑크림을 만들어본 결과 한시간 이상 휘핑을 쳤는데도 결국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러니 반드시 조지방 함량이 높은 생크림을 사용해야 한다. 휘핑크림을 만들 때에는 보울이 차가워야 더 잘 만들어지니 필요에 따라서 그릇 아래 얼음을 깔고 휘핑을 쳐주면 된다. 또한 휘핑크림의 질감이 너무 부드러우면 완성된 푸딩이 무너지니 생크림 위에 휘스크를 세우면 넘어지지 않고 설 수 있을 정도의
뻣뻣한 질감으로 휘핑크림을 만들어야 한다.

완성된 휘핑크림과 냉장고에 보관중인 푸딩을 섞어준다.

이제 완성된 휘핑크림과 푸딩을 믹싱볼에 넣고 잘 섞어준다. 푸딩과 휘핑크림이 잘 섞였다면 적당한 그릇에
완성된 푸딩을 깔고 그 위에 계란과자, 바나나를 예쁘게 깔아준다. 다시 그 위에 푸딩을 깔고 바나나, 계란과자를 깔고 푸딩을 또 깔고. 계속 이렇게 그릇 위에까지 차도록 위의 과정을 반복하면 완성! 이 완성된 푸딩을 바로 먹어도 관계는 없지만 더 맛있게 먹기위해선 냉장고에서 또 12시간가량 보관 후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메그놀리아 바나나 푸딩

이 바나나 푸딩 레시피는 아미요님의 말에 의하면 무려 메그놀리아 베이커리에서 공개한 레시피라고 한다. BUT!! 재료중에 인스턴트 푸딩이 있는데 유명 베이커리에서 인스턴트 푸딩을 썼을리는 없을텐데 신기하게도 주변에 메그놀리아 바나나 푸딩을 드셔본 분들한테 대접해보니 똑같다는 평들이 대다수였다. 물론 나는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해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유일하게 판교에 위치했었던 메그놀리아 베이커리가 한국에서의 사업 철수를 하는 바람에 이제 만들어 먹지 않은 이상 우리나라에서 먹어볼 기회는 없을것 같으니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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