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배추김치가 너무 쉬어서 버릴 정도라고 한다면?
모든게 준비되어 오는 배달음식 앞에
냉장고의 음식들은 너무 쓸쓸하다.
초라하게 다음에 사용되어지기만 기다리다가
버려지는 신세를 맞기 마련이다.
특히 온갖 정성이 들어간 김치가
쉬어서 버릴때면 정말 마음이 아려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쉰김치. 절때 버리지마시라
설탕과 들기름만 있으면 쉰 김치의 깜짝 변신이 가능하다.
집에 파와 다진마늘이 있다면 추가해도 좋다.
난 집에 둘 다 있기에
둘 다 사용하는 방법으로 조리해 봤다.
김치의 양념을 깨끗하게 씻어서
한입 크기로 잘라주면 재료손질도 끝이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파와 마늘을 넣고 파, 마늘 기름을 뽑아준다.
파의 향긋함이 주방을 채울때 즈음
손질한 김치를 넣고 볶아준다.
김치가 어느정도 조리됐다는건 냄새로 알 수 있다.
센불로 5-7분정도 볶으면 이미 맛있는 냄새가 진동한다.
이때에 설탕 한스푼정도 넣고 볶아준다.
설탕이 재료 전체에 잘 볶아졌다 생각하면
들기름 2스푼정도를 넣고 1분정도 볶아주면 완성이다.
어릴때부터 어머님이 자주 해주시던 음식으로
너무 좋아했던 음식이라
맛있게 익은 배추김치로도 해주셨다.
이제 나이를 먹고 내가 이걸 하니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
완성된 씻은 볶음김치에 밥 넣고
고추장 한술 넣고 들기름 한바퀴 싹 돌려서
슥삭 비빈다음 한입 가득 넣으면 무진장 맛있다.
냉장고에 쉰 김치가 있다면 버리지 말고
꼭 도전해보시라 하고싶다.
*주의사항
쉬다못해 쓴 김치는 못살립니다.... 그건 과감히 버리시길.
그리고 김치가 짠편이라면
찬물에 담가서 짠기를 좀 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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