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민댁입니다. 제가 무작정 직장을 그만둔 후 현재는 아내가 제 대신 밥벌이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고마운 마음 반 미안한 마음 반이어서 그런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 주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아내가 출근해 있는 동안 흑당 밀크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부부는 일심 동체니까 아내도 좋아하겠죠
재료소개
베티나르디 아쌈 16g
베티나르디 다즐링 10g
물 360g
우유 360g
꿀 130g
원당 70g (비정제 설탕)
먼저 우유를 제외한 아쌈, 다즐링, 꿀, 물, 원당을 각각 저울에 계량 후 냄비에 넣어줍니다.
이 모든 재료를 끓여주어야 하는데 꿀과 원당은 바닥에 눌을 수 있으니 끓이기 전에
충분히 다른 재료들과 섞일 수 있도록 저어주는것이 좋습니다.
가장 강불에 놓고 끓여주는데 이때에도 바닥에 꿀과 원당이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주세요.
저희 집은 하이라이트를 사용하는데 처음 하이라이트를 사용할 때에는 가스불에 적응이 되어있어서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2년정도 하이라이트를 사용하다보니
이제 어느정도 감이 잡혀서 하이라이트가 편하더라구요.
모든 재료들이 끓기 시작하면 우유를 넣은 후 다시 끓여줍니다.
이때 우유를 넣은 후에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넘치기도 하고 흑당 밀크티가 텁텁해지고
몽글몽글 우유 몽울이 생길 수도 있으니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기 시작하면 바로 불에서 빼 주는것이 좋습니다.
모든 재료를 넣은 흑당 밀크티가 끓으면 바로 보울에 얼음물을 준비해 두었다가
냄비채로 식혀줍니다. 사실 실온에 그냥 식혀두는것도 문제가 되진 않지만
이제 곧 퇴근하는 아내를 빨리 데리러가야해서 서둘러 식혀보았습니다 ㅎㅎ
찻잎을 거를때에는 일반 거름망을 사용하시고 조금이라도 찻잎을 더 거르기 위해서
이왕이면 두번정도 걸러주는것이 좋아요.
찻잎을 모두 거른 흑당 밀크티를 저울에 올려보았습니다.
우유 360g, 물 360g, 꿀 130g 도합 850g의 액체가 들어갔는데 792g의 흑당 밀크티가 나왔어요.
1L 물병에 담아보니 반정도 차서 1:1 비율 맞춰주려고 나머지 대략 500ml 가량을 다시 우유로 채워주었습니다.
저 원액 그대 드시면 엄청 달아요~ 반드시 만들어진 밀크티 원액 만큼 우유를 추가해주는것을 추천합니다.
흑당 밀크티가 완성됐어요.
저는 저상태의 밀크티도 개인적으로는 너무 달아서 얼음을 넣어서
천천히 마시는것을 좋아해요.
만든 후에는 2-3일안에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까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보시면 좋을것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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